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마태복음 5장 31~32
오늘 묵상할 말씀은 부부 관계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계시던 당시의 문화와 풍습이 많이 변했지만, 우리는 이 말씀을 깊게 묵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여자는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신분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아랍 문화권에서는 여성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사회입니다.
현대 우리나라의 사회에서는 여성의 인권이 많이 신장되어 남녀의 권위가 평등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의 사회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부부 상호 간에 적용 되어야 할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내를 버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아내를 버린다는 것은 서류상으로 이혼 도장을 찍어야만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더이상 주지 않는 행위 자체를 의미합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관심을 주지 않을 때
마음속에 미운 마음이 들어 화가 나 있을 때
부족한 모습만 눈에 들어와 무시하고 싶을 때
밖에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친절하며, 가족에게는 차갑게 대할 때
맛있는 음식이나 소중한 것들을 나누지 않을 때
다른 부부와 비교할 때
이 모든 상황이 아내를 버리는 상황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음욕을 품는 것만으로 간음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아내, 남편을 향한 미움이 자리 잡는 순간, 우리는 아내를 버리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 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에베소서 5장 25~33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가족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가족들은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짜증 내는 순간, 나의 약한 생각으로 인한 실수들, 내 부끄러운 생활 습관 등
밖의 사람들에게는 숨길수 있는 나의 감추어진 모습들이 가족들에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며,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지체인 몸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전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경건의 자리에 서있고, 아내를 사랑함으로 가정이 경건의 자리에 서있을 때 그 가정이 주님이 주시는 복의 자리에 서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배우자를 버리지 않는것. 그것이 우리 신앙 생활에 매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2_산상수훈_예수님의 첫 번째 가르침
지난 경험을 통해서 저는 수업의 첫번째 시간이 얼마나 중요 한지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전체의 일정과 그 일정을 통한 목적을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시간을 놓치게 되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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