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정 21~26
누가 우리의 형제인가?
형제는 한 부모를 가진 사람을 우리의 형제라고 한다.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을 모시는 사람들로서 모두 형제라고 할수 있다. 형제에게 원한을 갖지 말고, 원한 살일이 있다면 가서 화해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형제에게 욕을 하지도 말라고 하신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라가는(rhaka) 텅 빈 머리 (empty-head), 바보 (fool)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알거든 예물을 제단에 두고 먼저 가서 화해하고,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교회 안에서 교인들에게 상처를 받는 일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조심해야 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1. 말씀은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의 대상을 자연스레 누군가를 특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말씀은 누가 들어야 하는 거야, 누구 들으라고 하는 말씀이야..
하지만 그 말씀은 바로 '나' 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듣고 누군가가 생각이 난다면, 이미 그 마음에 교만이 우리의 귀를 닫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말씀은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고, 우리는 그 말씀으로 누군가를 정죄하는 죄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2.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뜻대로
교회에서 중요한 일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야 합니다.
교회의 재정, 건축, 비전, 행사 등의 일들은 반드시 합심기도의 시간을 비롯한 리더자들의 충분한 기도시간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사려 결정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 리더자들의 이러한 결정은 존중해주고, 순종하여 따라야 합니다.
3. 교회의 운영에 관한 일들은 일하는 사람의 뜻대로
교회에서 수많은 행사와, 섬기는 일들 사이에서는 인간적인 마찰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사는 부부 사이에도 이런 마찰이 있는데, 경험과 지식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을 해 나가다 보면 크고 작은 이런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이것이 본질에 중요한 문제인가 아닌가를 잘 판단하는데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꽃꽂이의 위치나, 꽃의 종류나, 성가대 복장이나, 음식의 맛이나, 심방의 순서와 같은 작은 일들. 즉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각자의 판단과, 봉사하는 사람의 노력에 맞기고, 우리는 칭찬만을 해주면 됩니다.
그 복장과, 태도와, 성의에 대한 분별은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4. 모든 헌신은 하나님께 인정받습니다
봉사를 통해, 헌금을 통해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려 하지 마십시오. 그 마음을 보시고, 상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헌신하고, 봉사했는데 목사님이 안 알아주더라, 장로님이 모르시더라, 목장장이 모른 채 하더라...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 보이려고 헌신하십니까?
교회 안에서 모든 헌신과 봉사와 물질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아십니다.
당신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서, 헌신하고, 봉사하고, 헌금하는지 그걸 아시는 분도, 그걸 인정하시고 상주실 분도 오직 하나님입니다.
사람의 눈을 인식하면, 그 안에 교만이 싹트고 그 안에 질투가 싹트고, 그안에 분노가 싹이 틉니다.
내가 이만큼 했는데...
왜 나만 하는 거지?
이런 마음이 든다면 하던 일을 내려놓고, 기도의 자리로 가시기를 권유합니다.
5.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나눈 한 형제입니다.
형제 중에 아픈 형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십니까? 형제 중에 고난을 받고 있는 형제들이 있으면 어떻게 하십니까?
우리는 우리의 피보다 더 진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형제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 그 이상으로 성도들과 하나 되어 지내야 합니다.
성도의 아픔을 들어주는 상담사가 아닙니다. 그 아픔에 동참하고 같이 아파해야 합니다.
6. 온 세상 사람들을 우리의 형제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형제의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때 그 사람들이 그 사랑을 보고,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주님이 가르쳐 주신 형제의 사랑과 화목으로,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2_산상수훈_예수님의 첫 번째 가르침
지난 경험을 통해서 저는 수업의 첫번째 시간이 얼마나 중요 한지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전체의 일정과 그 일정을 통한 목적을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시간을 놓치게 되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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