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하나님의 능력 vs 돈의 능력

jesusmysavior 2021. 6. 17. 02:02

두주인을 섬겼던 저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저는 최근 죄를 깨닫고 알게하는 것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당연한 생각들이, 성령님의 일깨움 속에서 얼마나 죄성에 사로 잡혀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6:24 KRV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 말씀에 대해 하나님은 새로운 묵상을 주셨습니다.

 

“너는 정말로 재물을 섬기고 있지는 않는가?”

 

  저는 재물을 섬긴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라고 늘 고백했고, 재물은 다스릴대상이지 섬길 대상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의 내면에 재물을 섬기고 있는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한 상황에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중에 큰 어려움은 바로 돈 입니다. 돈이 부족하여 난처한 상황에 처하고, 돈만 있으면 해결될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돈이 좀 생겨서 문제들을 빨리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사역자로서의 길을 걷겠다는 결심뒤에도, 신대원 교육과, 사역과, 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생각은 각자 따로 따로 였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은 저의 문제를 직시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돈을 벌면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는 생각은 과연 옳은 것일까요?

내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으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그 믿음은 도데체 어디간걸까요?

 

하나님이 그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그런 믿음이 저에게는 없었던 것일까요?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했던 시간이 있긴 한걸까요?

 

문득 돈이 가지고 있는 힘이 세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돈을 얼마나 믿는지, 부자가 되면 행복해 질 것이라는 그런 믿음이, 두주인을 섬기는 것이라는것을. 

 

심지어 교인들이나 교회 리더들에게도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도를 얼마나 하는지.

재정이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일을 하신다면 그깟 재정이 무슨 걸림돌이 되겠는가. 

 

갑자기 두려운 마음이 밀려옵니다.

나의 믿음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할때마다, 나의 약한 모습들이 발견됩니다.

베드로가 스스로 강한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예수님을 부인 했듯이

저도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자부했지만, 그 민낯에 얼굴이 붉어집니다.



주님 저의 지난 부끄러운 잘못들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시간 주님앞에 두 주인을 섬겼던 저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주님 회개하오니 저의 죄를 씻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저로하여금 주님 한 주인만 섬길수 있는 단단한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서.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갈수 있도록, 이자의 듣는 귀를 열어주시어 주님의 음성을 놓치지 아니하게 하시고 그 뜻을 헤아릴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마음속에 단단한 생각, 지식들을 깨 부수어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주시고, 

그 말씀으로 하루하루 주님께 다가가는 한걸음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권능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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