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광야를 지나가는 당신에게 쓰는 편지

jesusmysavior 2021. 6. 15. 23:53

주시는 평강과 기쁨이 여러분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말씀 신명기 8:2-10


서론
저는 광야의 시간을 지나 이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여러분도 그러한줄 압니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리에서 하나님은 힘들고 신망받지 못하는 자리로 낮추어 놓으셨습니다.


왜 저에게 이럴한 시련을 주시는지, 왜 이렇게 고난의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것들이 무너져 내리는듯한, 그리고 스스로 힘으로 도저히 솟아날수 없는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할수있는지..
오늘먹을것을 걱정해야했고, 미래를 꿈꾸는것은 사치와 같이 여겨지는 그 시간.
저는 광야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를 그 광야에 그냥 내버려 두신것이 아니라, 날마다 은혜를 통해
하루하루를 살게 하셨습니다. 그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여러분과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낮추시며,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의 시간을 보내게 하십니다.


40년의 고통의 시간. 당장 먹을것이 없는, 두령움이 가득한 땅 광야. 길도 없고 병원도 없고, 먹을것도 없는 그 광야에서 40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백성들은 왜 그 힘든 광야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광야의 시간을 통해 무엇을 얻을수 있었을까요?
이것이 제가 광야를 지나가며, 하나님께 물었던 질문이었습니다. 이것이 곧 나의 질문 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저는 왜 이런 광야같은 시간을 지나야 하는가요? 이 광야의 시간을 통해 저는 무엇을 얻을수 있을까요?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오늘이 너무 힘이 듭니다.

저는 말씀을 통하여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본론
광야는 하나님이 백성들을 훈련 시키시는 훈련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광야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축복을 누릴수 있는 상태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광야의 시간을 통해 저와 여러분에게 무엇을 바라시는것일까요?

첫번째, 날마다 순종하는  훈련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떠한 계획도 세울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움직이는데로  따라갔습니다.
바로의 병사들로 부터 홍해를 갈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먼저 직면한 문제는 마실 물과 먹을것 이었습니다.


광야에서 마실물이 없을때 하나님은 쓴 물이 단 물로 바뀌게 하셨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광야에 만나를 내리시어 날마다 먹을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맛나는 욕심에 조금더 쌓아두면 다음날 구더기가 나와 먹을수 없도록, 하루 하루 먹을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광야의 백성들은 이 시간을 통해 백성들은 의식주에 대해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광야에서는 재산을 쌓아둘수도 없고, 당장 내일 먹을것을 곡간에 쌓아둘도 없습니다. 만일 오늘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신다면 당장 내일 먹을것도 마실것도 없이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는 광야에서 길잃은 자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광야에서 하나님은,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광야의 시간을 통해 저는 하나님으로부터 이러한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계획을 하는것이 사치인것같은 그시간,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솟아날수 없는 그 어두운 터널속에서 바라볼수 있는것은 오직 하나님 뿐이었으며,  이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면 그는 그 하루하루  살아갈 힘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면서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끊임없이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번째, 감사훈련
하나님은 끊임없는 불평을 일삼는 백성들을 체험과  징계로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처음 맛나를 내려 주셨을때 백성들은 너무나도 맛있는 꿀과자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매일 맛나를 먹으니 기름과자와 같다고 불평을 하였습니다.
그 어떤 민족보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모세가 시내산에 계명을 받으러 올라간동안 백성들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죄를 짓게 됩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저에게도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다가도, 혹시라도 누가 도와주지 않을까? 이 일을 하면 이 상황을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돈을 벌어볼까?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직 주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돈의 우상, 노력의 우상, 인간의 우상을 부숴버리고 오직 너의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날마다 하나님이 공급하여 주시는 은혜가 족함에 만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광야에서 하나님이 훈련시키시는 감사훈련 방법입니다.




세번째,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훈련
하나님은 광야의 시간동안 예배의 방법과 지켜야 할 계명을 직접 내려주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십계명 입니다.
이 십계명은 구원의 통로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이 십계명을 통하여, 하나님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만한 상태로 만드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축복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가나안 땅은 에굽 땅에 비해서 옥토가 아니었습니다. 그 땅은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곳이 축복의 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곳이 하나님이 계시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 이라면, 잘 먹고 잘 사는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찌보면 잘산다는 것은 탐욕과, 교만과 정욕이 가득한 멸망하기 좋은 자리일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러한 죄로 망가지는 것을 보고싶어 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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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그 복을 세상에 흘리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런 물질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물질을 가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믿음을 먼저 가지기를 원하시고, 그 훈련없는 세상적인 성공은 우리의 영을 무너뜨린다는 얘기 입니다

아브라함도, 야곱도, 요셉도 이런 광야와 같은 시간을 지난뒤에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유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았던 솔로몬은, 하나님이 지혜와 복을 배풀어 주셨는데도 그 말로는 처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단단한 믿음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모든것을 다 잃었다고 낙망하고 있을때, 하나님이 저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민우야 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었이니?


고린도후서 6:10 KRV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세상이 모든것을 다 앗아가도, 저에게 빼앗아 갈수 없는 그 한가지. 그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따르겠다는 의지. 하나님만 바라보는 행동.
이것은 세상이 빼앗을수 없는 가장 귀중한 것입니다.

제가 모든것을 잃었다고 낙망할때, 주님은 저의 닫힌 눈을 열게하셨고 닫힌 마음을 여셨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안에서 우리가 재물이 있든지 없던지, 건강하던지 아프던지 그런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닳았습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가 저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저의 결단이고 여러분의 결단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광야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알아보십니다.  어려움을 만났을때 여러분이 그 중심을 지키고, 악의 길로 들어가지 않는지 보십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에 순종 하는지. 얼마나 말씀을 잃고 지키려 노력하는지 보십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가 복을 받아도, 그 복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교만의 자리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하심 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것. 물질과 건강과 땅과 하늘의 주인이 하나님이신것을 명심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주의 백성이 되어 우리를 멸망하지 않게 하시려고 우리를 광야훈련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우리는 주님에게 축복을 부르짓기 이전에, 광야를 벗어나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는가?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한것이고,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그 현장에 저와 여러분이 서있기를, 마지막 때에 우리가 하나님께 칭찬받는 백성이 될수있도록!
이러한 축복이 오늘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께 충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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