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따라가기

1_예수님의 부르심

jesusmysavior 2021. 7. 2. 22:53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를 제자삼으실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4:19,눅5:10,막1:17)



예수님이 제자들을 통해 이루려고 하셨던 목적이 명확히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나를 따라오라.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모든 삶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이 따라오라는 의미는, 단순히 길을 함께 가자는 의미정도로 해석되면 안될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탄과 대적하셨던 방법, 기도의 자리에 서셨던 생활모습, 사람들에게 가지는 긍휼한 마음, 그리고 십자가 고난까지.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따라가는 길에 베드로와 안드레는 생업이었던 어부 생활도 내려놓았습니다. 생계도 내려놓고 그어떤 문제보다 예수님을 우리의 삶의 중심으로 두는것.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도 순간순간 밀려오는 생계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걱정, 세상의 방식으로 헤쳐나가려는 본능은 꿈틀꿈틀 합니다.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사람을 낚는 어부. 어부였던 베드로에게는 가장 이해하기 좋은, 직관적인 언어로 들렸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들엇을때 그들은 가슴이 뛰었을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에게 주어진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소명은 저와 여러분 에게도 주어진 소명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구원하는 귀한 일에, 저와 여러분이 초대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말씀을 통해 저는 전도 이전에 우선적으로 행해야 하는것이,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삶 이라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전도의 방식이나 형태가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삶을 따르지 않는 상태에서의 전도는 전도의 목적 자체를 잃어버린 행위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도를 어떻게 해야할까?
저는 여기서 전도에 대한 묵상을 해봅니다.
전도하는 방식이나 형태등을 놓고 이런방식은 옳다, 옳지 않다 는 갑론 을박을 하시는 분들을 종종 뵈었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방법의 문제와, 그런 방법조차도 하나님이 사용 하실거라는 마음중 어떤 것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판단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전도할 준비가,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입니다.
전도는 말과 행동과 실천능력으로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묵상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전신의 힘을 다해 따라갈때,
그열매로 우리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전도를 하거나 복음을 전하기 전에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려는 결단과, 노력이 없다면
그곳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날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의 제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만 따르기를 원합니다.
저의 삶을 온전히 받아주시고, 저로하여금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수있도록
그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능력의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속에 자꾸 밀려오는 걱정들.
세상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드러내고 싶은 교만.
육체의 정욕과 죄악에 무너지는 현실들.

이 모든 문제를 주님께 내어놓고, 이겨내기를 소원합니다.
오직 주님! 주님 한분만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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